시편 44:1-8

  1. 하나님이여 주께서 우리 조상들의 날 곧 옛날에 행하신 일을 그들이 우리에게 일러 주매 우리가 우리 귀로 들었나이다
  2. 주께서 주의 손으로 뭇 백성을 내쫓으시고 우리 조상들을 이 땅에 뿌리 박게 하시며 주께서 다른 민족들은 고달프게 하시고 우리 조상들은 번성하게 하셨나이다
  3. 그들이 자기 칼로 땅을 얻어 차지함이 아니요 그들의 팔이 그들을 구원함도 아니라 오직 주의 오른손과 주의 팔과 주의 얼굴의 빛으로 하셨으니 주께서 그들을 기뻐하신 까닭이니이다
  4. 하나님이여 주는 나의 왕이시니 야곱에게 구원을 베푸소서
  5. 우리가 주를 의지하여 우리 대적을 누르고 우리를 치러 일어나는 자를 주의 이름으로 밟으리이다
  6. 나는 내 활을 의지하지 아니할 것이라 내 칼이 나를 구원하지 못하리이다
  7. 오직 주께서 우리를 우리 원수들에게서 구원하시고 우리를 미워하는 자로 수치를 당하게 하셨나이다
  8. 우리가 종일 하나님을 자랑하였나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이름에 영원히 감사하리이다

시편 44편은 과거 하나님께서 베푸신 구원을 회상하면서 오늘의 국가적, 개인적 위기에 대해 호소하는 내용입니다.  이 시의 저자는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다윗으로 보는 분들도 있고, 초기 포로 생활을 하던 사람 중에서 바벨론의 우상에 굴복해야 했던 사람이 쓴 것으로 보기도 합니다.  이런 역사적 배경 속에서 기록된 것이지만 동시에 앞으로 하나님의 교회와 성도들의 수난 받을 것을 내다보면서 예언적으로 기록한 시입니다.

저는 시편 44편을 묵상하면서 나는 얼마나 하나님을 자랑하고 감사하고 사는가 생각해 보게 됩니다. 하나님은 제에게 베풀어주신 은혜가 참으로 많은데 모든것이 당연한것이라고 생각하고 살았습니다.  하나님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동일하게 역사하시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어떤 일을 행하실 때 많은 사람 가운데 주인공을 택하시고,  택하신 주인공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펴시고 능력을 행하십니다. 저는 하나님 손에 붙잡혀 쓰임받는 주인공이 되기를 원합니다. 이유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백성들에게 복음을 전해야 하기 때문에  복음을 가리지 않으려고 말과 행동을 조심하게 되고, 납작 엎드려 주님께 초점을 맞추려고 노력을 합니다. 당신의 사명은 무엇입니까?  당신의 삶속에 역사하신 하나님을 자랑하고 감사하고 계신지요?   11월은 감사를 생각하는 계절입니다.  감사를 심읍시다.  함께 침묵(묵상)기도에 참여해 주신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기도: 하나님, 오늘은 자녀들을 위해 기도하고 싶습니다.  부모가 되어서 자녀들에게 감사보다는 불평을 심게했던 죄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무심결에 심었던 불평의 씨앗들이 민들레 씨앗처럼 여기저기 흐트러져 아름다운 정원을 망쳐 놓는 것처럼 그동안 모르고 심었던 불평의 씨앗들이 뽑아지게 하시고 그자리에 감사의 씨앗을 심어 아름다운 정원으로 회복시켜주옵소서.  우리의 자녀들 속에 박혀있는 불신과 부정적인 사고들이 긍정적으로 변해 세상에 나가 긍정적인 관점으로 세상을 보게 하시고 감사하는 자녀들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 자녀들을 눈동자처럼 보호하시고 강건하게 하시며 많은 감사로 하나님께 영광돌리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양: “왕이신 나의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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