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에 나오는 인물중에 ‘믿음의 조상’ 이라는 불리는 사람 아브라함은 이스라엘 민족의 시초입니다. 그는 75세에 인생의 전환기를 맞았습니다. 75세라면 한해가 다르다고 할 만큼 몸과 마음이 쇠퇴해가는 나이 입니다. 그런 나이의 아브라함을 하나님께서 부르시고 새로운 출발을 명하셨습니다. 자식도 없는 그에게 고향땅 친척 친구들을 떠나서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고 인도하는대로 타국으로 가라는 것입니다. 당시 고대사람들은 자기가 태어난 동네에서 살다가 그 동네 밖에도 안 나가보고 죽던 시절입니다. 어쩌면 아브라함에게 떠나라는 말은 처음에는 차라리 다 포기하고 죽으라는 말처럼 두렵게 들렸을 것입니다. Read More >
(22년3월6일) 주보에 실리는 생각하는 삶
제가 좋아하는 영국 아일랜드 “천개의 바람”이란 시가 있습니다. 한국의 트로트 가수 임영웅이 가사를 일부 바꾸어서 불렀습니다. 작가가 누군지는 모르는데 일설에 의하면 영국으로 부터 독립 운동하던 독립군 IRA 소년병 포로가 총살 당하기 전날 밤 마지막 저녁 식사 빵 봉지에 자신의 죽음을 슬퍼할 어머니를 위해서 적어놓은 시라고 합니다. 내 무덤에 서서 울지마세요.나 거기 잠들어있지 않아요. 난 천개의 바람으로 불고있어요.눈밭 위에서 다이아먼드처럼 반짝이기도 하고익은 곡식위에 햇빛으로 내리기도 하고부드러운 가을비로 내리기도 해요. 아침에 서둘러 당신이 깨어날 때난 당신 곁에 Read More >
(22년2월27일) 주보에 실리는 “생각하는 삶”
이집트하면 거대한 피라미드와 스핑크스라는 큰 석상이 생각납니다. 스핑크스는 얼굴은 사람이고 몸은 사자의 모습입니다. 이집트 전설에 의하면 스핑크스는 사막에 살았는데 사막을 지나가는 여행자에게 이런 질문을 했다고 합니다. “아침에는 네 발로 다니고 낮에는 두 발로 다니다가 저녁에는 세 발로 다니는 것이 무엇이냐? “ 하는 질문을 해서 바른 대답을 하는 사람은 통과시키고 바른 대답을 못하는 사람은 죽였다고 합니다. 수수께끼의 정답은 사람입니다. 어릴 때는 네발로 기어다니다가 젊어서는 두 발로 걸어 다니고 늙으면 지팡이를 짚고 세발로 다니는 것입니다. 이것은 인생이 Read More >
(22년 2월23일) 마태복음 9장9-13절
“예수께서 그 곳을 떠나 지나가시다가 마태라 하는 사람이 세관에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이르시되 나를 따르라 하시니 일어나 따르니라예수께서 마태의 집에서 앉아 음식을 잡수실 때에 많은 세리와 죄인들이 와서 예수와 그의 제자들과 함께 앉았더니바리새인들이 보고 그의 제자들에게 이르되 어찌하여 너희 선생은 세리와 죄인들과 함께 잡수시느냐예수께서 들으시고 이르시되 건강한 자에게는 의사가 쓸 데 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 데 있느니라너희는 가서 내가 긍휼을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노라 하신 뜻이 무엇인지 배우라 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Read More >
(2월22일) 마태복음 9장1-8절
“예수께서 배에 오르사 건너가 본 동네에 이르시니,침상에 누운 중풍병자를 사람들이 데리고 오거늘 예수께서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병자에게 이르시되 작은 자야 안심하라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어떤 서기관들이 속으로 이르되 이 사람이 신성을 모독하도다예수께서 그 생각을 아시고 이르시되 너희가 어찌하여 마음에 악한 생각을 하느냐?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하는 말과 일어나 걸어가라 하는 말 중에 어느 것이 쉽겠느냐?그러나 인자가 세상에서 죄를 사하는 권능이 있는 줄을 너희로 알게 하려 하노라 하시고 중풍병자에게 말씀하시되 일어나 네 침상을 가지고 집으로 가라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