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악인을 의롭다 하고 의인을 악하다 하는 이 두사람은 다 여호와께 미움을 받느니라 16. 미련한 자는 무지하거늘 손에 값을 가지고 지혜를 사려 함은 어찜인고 17. 친구는 사랑이 끊어지지 아니하고 형제는 위급한 때를 위하여 났느니라 18. 지혜 없는 자는 남의 손을 잡고 그의 이웃 앞에서 보증이 되느니라 19. 다툼을 좋아하는 자는 죄과를 좋아하는 자요 자기 문을 높이는 자는 파괴를 구하는 자니라 20. 마음이 굽은 자는 복을 얻지 못하고 혀가 패역한 자는 재앙에 빠지느니라 21. 미련한 자를 낳는 자는 근심을 당하나니 미련한 자의 아비는 낙이 없느니라 22. 마음의 즐거움은 양약이라도 심령의 근심은 뼈를 마르게 하느니라 23. 악인은 사람의 품에서 뇌물을 받고 재판을 굽게 하느니라 24. 지혜는 명철한 자 앞에 있거늘 미련한 자는 눈을 땅 끝에 두느니라 25. 미련한 아들은 그 아비의 근심이 되고 그 어미의 고통이 되느니라 26. 의인을 벌하는 것과 귀인을 정직하다고 때리는 것은 선하지 못하니라 27. 말을 아끼는 자는 지식이 있고 성품이 냉철한 자는 명철하니라 28. 미련한 자라도 잠잠하면 지혜로운 자로 여겨지고 그의 입술을 닫으면 슬기로운 자로 여겨지느니라
16절에 “무지한 자”는 판단력이 부족한 사람을 말합니다. 17-18절을 보면 지혜로운 자와 미련한 자를 알수 있습니다. 지혜로운 자는 자신의 가정이나 공동체에 사랑의 손길을 폅니다. 이웃을 향해서도 어떤 행동을 해야 하는지 알고 인간관계를 잘 유지하는 분별력을 갖습니다. 반면, 미련한 자는 18절에 나와있는 보증의 예 입니다. 보증을 서는 것이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하지만, 그 일로 인해 사람을 잃게 되고 자신의 가정에도 피해를 입힐수 있는 것입니다. 이웃을 돕는 일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러나 적절한 분별력이 있어야 미련한 자로 살지 않게 됩니다.
순간의 잘못된 판단력이 우리가 생각지 못했던 어려움을 불러 오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바른 판단력을 갖게 되기를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매우 중요한 것은, 마음이 굽게 되면 그 결과로 혀도 굽게 된다는 사실입니다. 우리 속에는 미련함이 꿈틀거립니다. 미련함은 겉으로 나타나는데 그것이 혀를 잘못 사용하는 실수 입니다.
27-28절을 보면, 지혜로운 사람은 말을 삼가고 말을 많이 하지 않으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말이 적기 때문에 안정감 있는 성품을 유지 할수 있습니다. 지혜로운 사람이 되고 싶다면 말을 줄이고 신중하게 말하는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기도: 하나님. 제 속에 꿈틀거리는 죄성을 잘 다스리게 하옵소서. 그리고 마음이 굽지 않게 하시고 말을 할때, 상대방이 쉽게 이해할수 있게 저의 의사를 잘 표현할 수 있게 도와 주십시요. 옳고 그름을 잘 분별하게 하시고 즐거운 마음으로 살아야 사람들을 대할 때 지혜와 생명을 전할 수 있습니다. 도와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 “나 행한 것 죄뿐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