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7/2023 생각하는 삶

나는 과학을 신뢰합니다. 과학은 발전하며 인간이 이해 못하던 수많은 것들을 밝혀나갑니다. 과학의 발전이 이성적이 되고 합리적이 되어 잘못된 믿음, 미신의 두려움으로부터 자유함을 주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이 세상에는 과학으로 설명이 안되는 불가사의한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과학으로는 하나님의 존재를 증명도 못하지만, 부정도 못합니다. 왜냐하면 영적인 세계는 인간의 합리적인 지적 판단으로 믿어지는 대상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신학교 강의 시간에 조직신학 교수가 인간의 한계를“작은 개미는 큰 동상 위를 아무리 열심히 기어 다녀도 동상의 전체 모습을 온전히 파악할 수 없다”고 비유했습니다. Read More >

12/10/2023 생각하는 삶

안익태라는 젊은 청년이 미국 커티스 음악학교에서 작곡을 공부하고 있었을 때 샌프란시스코의 한국인 교회를 들른 적이 있었습니다. 그 한인 교회에서 애국가라고 부르는 것을 들어보니 곡조가 이별할 때 부르는 슬픈 스코트랜드 민요 였습니다.  그래서 슬픔을 이겨내고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애국가 곡조가 절실하다고 생각한 그는 전 세계 40여개 국가를 수집하여 비교 검토해 가며, 5년 만에 애국가를 지었습니다. 한인 선수들이 베를린 올림픽에서 일본 국적 선수로 참석한다는 소식을 듣고 개막식에 가서 한인 선수들을 위한 응원가로 불렀습니다. 그 곡이 오늘날 한국의 애국가 입니다. 1948년 정부수립과 더불어 애국가로 채택되었을 때 안익태는 이승만 대통령에게 이런 펀지를 섰다고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