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인자와 정의를 노래하겠나이다 여호와여 내가 주께 찬양하리이다
- 내가 완전한 길을 주목하오리니 주께서 어느 때나 내게 임하시겠나이까 내가 완전한 마음으로 내 집 안에서 행하리이다
- 나는 비천한 것을 내 눈 앞에 두지 아니할 것이요 배교자들의 행위를 내가 미워하오리니 나는 그 어느 것도 붙들지 아니하리이다
- 사악한 마음이 내게서 떠날 것이니 악한 일을 내가 알지 아니하리로다
- 자기의 이웃을 은근히 헐뜯는 자를 내가 멸할 것이요 눈이 높고 마음이 교만한 자를 내가 용납하지 아니하리로다
- 내 눈이 이 땅의 충성된 자를 살펴 나와 함께 살게 하리니 완전한 길에 행하는 자가 나를 따르리로다
- 거짓을 행하는 자는 내 집 안에 거주하지 못하며 거짓말하는 자는 내 목전에 서지 못하리로다
- 아침마다 내가 이 땅의 모든 악인을 멸하리니 악을 행하는 자는 여호와의 성에서 다 끊어지리로다
다윗이 여호와께로부터 언약을 받고 자신의 집인 다윗 왕국을 온전하게 다스려 나가겠다고 고백하는 시입니다.
4절에 ‘사악한 마음’이라는 말은 ‘굽었다’, ‘치우쳤다’라는 말입니다. 다윗은 ‘굽은 길’ 혹은 ‘치우친 길’로 가지 않겠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5절에 “자기의 이웃을 은근히 헐뜯는 자를 내가 멸할 것이요” 라는 말은 다윗 자신이 이런 길을 가지 않겠다는 고백입니다. 그리고 이런 자들을 자신의 왕국에서 용납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나타냅니다. 왕으로서 다윗은 이웃을 헐뜯거나 교만하여 다른 지체를 깍아내리는 악한 자들을 용납하지 않고, 거짓을 행하는 자도 자기 집에 들이지 않겠다고 합니다.
6절에 “내 눈이 이 땅의 충성된 자를 살펴 나와 함께 살게 하리니” 이 뜻은 충성된자를 곁에 두고 일하겠다고 다짐하는 말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예수님이 우리를 보시고, 곁에 두면서 주의 집을 세워가고 싶으실까? 아니면 멀리하거나 주의 집에 거하지 못하게 하실 것인가? 생각하는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기도: 하나님. 내 자신을 점검하며 혹시라도 이웃을 헐뜯거나 교만하여 나로 인해 주위에 있는 사람들이 상처를 받고 있지는 않는지 돌아보게 하여 주십시요. 상처를 주려고 하는 말이 아닌데도 말로 인해 많이 상처를 받게 될 때가 있었습니다. 필요없이 말을 많이 하지 않게하시고 악한길, 치우친 길을 가지 않게 하옵소서. 오늘 하루 저의 입술을 지켜주십시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 “나의 입술의 모든 말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