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5월1일) 주보에 나오는 생각하는 삶

1912년 타이타닉호가 침몰하는 과정은 영화로 재연되었습니다. 당시 생존자인 부선장 찰스 래히틀러 씨의 타이타닉호 참사의 자세한 17페이지 분량의 회고록입니다. 그 내용 중에 나오는 일부분입니다.선장은 침몰을 앞두고 여성과 아이를 먼저 구조하라는 명령을 내리자, 많은 여성 승객들이 가족과의 이별 대신 남아있기를 선택했습니다. 저는‘여성과 아이들은 이리 오세요!’라고 소리 질렀지만, 가족을 버리고 혼자 구명보트에 오르려는 여성과 아이는 몇 명 없었습니다. 첫 구명보트가 바다로 내려가고, 저는 갑판 위에 한 여성에게 말했습니다. “부인, 어서 구명보트에 오르세요!”그녀는 뜻밖에 고개를 흔들었습니다. “아니요, 저는 배에 Read More >

(22년4월10일) 주보에 나오는 생각하는 삶

은하수가 흐르는 자정 무렵 달빛에 비친 배꽃이 희다   목에서 피가 나도록 슬피 우는 두견새가 나의 이 한 가닥 연심(戀心)을 알겠느냐마는 이렇게 잠 못 들어 하니 다정도 병인가 한다. 고려 충혜왕 때 강직한 문신 이조년( 1269년 ~ 1343년)의 사랑하는 연인을 위한 연애시 입니다. 그는 임금에게 충언을 해도 받아드리지 않자 벼슬에서 물러나 고향 성주에서 노년을 보냈습니다. 그런 강직한 사대부가 이런 사랑의 시를 썼다는 것이 의외입니다. 고려의 귀족이었던 이장경은 아들이 다섯명이 있었는데 다섯 아들이 모두 높은 벼슬에 올랐습니다. 극민학교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