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내 음성으로 하나님께 부르짖으리니 내 음성으로 하나님께 부르짖으면 내게 귀를 기울이시리로다
- 나의 환난 날에 내가 주를 찾았으며 밤에는 내 손을 들고 거두지 아니하였나니 내 영혼이 위로 받기를 거절하였도다
- 내가 하나님을 기억하고 불안하여 근심하니 내 심령이 상하도다
- 주께서 내가 눈을 붙이지 못하게 하시니 내가 괴로워 말할 수 없나이다
- 내가 옛날 곧 지나간 세월을 생각하였사오며
- 밤에 부른 노래를 내가 기억하여 내 심령으로, 내가 내 마음으로 간구하기를
- 주께서 영원히 버리실까, 다시는 은혜를 베풀지 아니하실까,
- 그의 인자하심은 영원히 끝났는가, 그의 약속하심도 영구히 폐하였는가,
- 하나님이 그가 베푸실 은혜를 잊으셨는가, 노하심으로 그가 베푸실 긍휼을 그치셨는가 하였나이다
- 또 내가 말하기를 이는 나의 잘못이라 지존자의 오른손의 해
- 곧 여호와의 일들을 기억하며 주께서 옛적에 행하신 기이한 일을 기억하리이다
- 또 주의 모든 일을 작은 소리로 읊조리며 주의 행사를 낮은 소리로 되뇌이리이다
- 하나님이여 주의 도는 극히 거룩하시오니 하나님과 같이 위대하신 신이 누구오니이까
- 주는 기이한 일을 행하신 하나님이시라 민족들 중에 주의 능력을 알리시고
- 주의 팔로 주의 백성 곧 야곱과 요셉의 자손을 속량하셨나이다
- 하나님이여 물들이 주를 보았나이다 물들이 주를 보고 두려워하며 깊음도 진동하였고
- 구름이 물을 쏟고 궁창이 소리를 내며 주의 화살도 날아갔나이다
- 회오리바람 중에 주의 우렛소리가 있으며 번개가 세계를 비추며 땅이 흔들리고 움직였나이다
- 주의 길이 바다에 있었고 주의 곧은 길이 큰 물에 있었으나 주의 발자취를 알 수 없었나이다
- 주의 백성을 양 떼 같이 모세와 아론의 손으로 인도하셨나이다
시편 77편은 절박한 상황에서 기도하면 응답하셨던 하나님을 기억하며 하나님께 도움을 청합니다. 4절에 밤을 새며 기도를 드렸음에도 응답하지 않으셨음에 대해 더 이상 할말이 없다고 고백하는 내용입니다. 우리는 기도 제목을 가지고 기도를 열심히 기도를 했는데 침묵하고 계시고, 응답이 없을 때 얼마나 실망이 됩니까? 하나님이 침묵하고 계실 때 우리는 좌절하고 실망을 할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지나고 나서보면, 하나님이 침묵하셨기에 지금의 내가 있고, 내 자신이 성숙해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2019년은 믿음으로 결단하고 흔들리지 맙시다.
기도: 하나님, 자식을 키워보니 하나님의 심정을 알 것 같습니다. 자식이 자신이 필요하다고, 이것 저것을 부모에게 구할때, 때로는 냉정하게 안된다고 침묵할 때가 있습니다. 그 속에는 부모의 사랑이 숨겨져 있음을 저는 잘 압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하나님이 침묵하실 때, 하나님의 선한 뜻이 있을 것이라는 것을 이제야 깨닫게 됩니다. 기도하고 응답이 빨리 안 온다고 실망하지 말게 하시고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따라가는 믿음의 용사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양:”믿는 사람들은 군병 같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