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것도 솔로몬의 잠언이요 유다 왕 히스기야의 신하들이 편집한 것이니라
- 일을 숨기는 것은 하나님의 영화요 일을 살피는 것은 왕의 영화니라
- 하늘의 높음과 땅의 깊음 같이 왕의 마음은 헤아릴 수 없느니라
- 은에서 찌꺼기를 제하라 그리하면 장색의 쓸만한 그릇이 나올 것이요
- 왕 앞에서 악한 자를 제하라 그리하면 그의 왕위가 의로 말미암아 견고히 서리라
- 왕 앞에서 스스로 높은 체하지 말며 대인들의 자리에 서지 말라
- 이는 사람이 네게 이리로 올라오라고 말하는 것이 네 눈에 보이는 귀인 앞에서 저리로 내려가라고 말하는 것보다 나음이니라
- 너는 서둘러 나가서 다투지 말라 마침내 네가 이웃에게 욕을 보게 될 때에 네가 어찌할 줄을 알지 못할까 두려우니라
- 너는 이웃과 다투거든 변론만 하고 남의 은밀한 일은 누설하지 말라
- 듣는 자가 너를 꾸짖을 터이요 또 네게 대한 악평이 네게서 떠나지 아니할까 두려우니라
- 경우에 합당한 말은 아로새긴 은 쟁반에 금사과니라
- 슬기로운 자의 책망은 청종하는 귀에 금 고리와 정금 장식이니라
- 충성된 사자는 그를 보낸 이에게 마치 추수하는 날에 얼음 냉수 같아서 능히 그 주인의 마음을 시원하게 하느니라
- 선물한다고 거짓 자랑하는 자는 비 없는 구름과 바람 같으니라
조급함은 어리석음의 특징입니다. 살다보면 화가 나기도하고, 복수하고 싶은 마음도 들고, 내 자신에 대해 변명을 하려고 할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조금만 시간이 지나고 나면 차라리 조금만 참을껄 하고 후회가 될 때가 있습니다.
8절에 ‘서둘러 나가서 다투지 말라’ 9절에 ‘이웃과 다투거든 변론만 하고 남의 은밀한 일은 누설하지 말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화가 난다고 상대방의 비밀을 누설하게 되면 상대방은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끼고 감정이 격하게 되어 동일한 방법으로 공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결국은 서로에게 지울수 없는 상처만 남게 된다는 것 입니다. 아무리 화가 난다고 해도 해야 할 말과 하지 말아야 할 말을 분별해서 조리있게 해야 합니다. 하지 말아야 할 말을 안하는 절제와 해야 할 말을 하는 용기를 가진 지혜로운 자가 됩시다. 그리고 주변의 슬기로운 조연을 귀담아 듣는 자가 됩시다.
기도: 하나님의 말씀을 저의 입술에 담아주시고, 듣는 귀가 열리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 “십자가를 질수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