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러 신학 대학원에서 함께 공부하던 친구중에 고려대에서 동양철학을 박사 학위를 받고 유학와서 훌러 신대원에서 신학 박사를 받아서, 박사학위를 2개나 받은 조경환 박사가 있습니다. 그분은 훌러에서는 현대적인 포스트 모더니즘을 전공했고, 저는 대학에서 고전적인 종교철학을 전공했기에 함께 기도하고 친교하는 시간을 자주 가졌습니다. 조박사는 자신은 “장자의 사상을 넘어 예수를 만났다”는 말을 자주했습니다. 장자의 사상을 한시간 만에 짧게 설명을 해달라고 하는 나의 무모한 부탁에 그가 설명했던 말입니다. 장자(莊子) 사상의 특징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소요유’라는 것입니다 “소(逍) 자는 소풍 간다는 뜻이고!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