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호와 내 구원의 하나님이여 내가 주야로 주 앞에서 부르짖었사오니
- 나의 기도가 주 앞에 이르게 하시며 나의 부르짖음에 주의 귀를 기울여 주소서
- 무릇 나의 영혼에는 재난이 가득하며 나의 생명은 스올에 가까웠사오니
- 나는 무덤에 내려가는 자 같이 인정되고 힘없는 용사와 같으며
- 죽은 자 중에 던져진 바 되었으며 죽임을 당하여 무덤에 누운 자 같으니이다 주께서 그들을 다시 기억하지 아니하시니 그들은 주의 손에서 끊어진 자니이다
- 주께서 나를 깊은 웅덩이와 어둡고 음침한 곳에 두셨사오며
- 주의 노가 나를 심히 누르시고 주의 모든 파도가 나를 괴롭게 하셨나이다(셀라)
- 주께서 내가 아는 자를 내게서 멀리 떠나게 하시고 나를 그들에게 가증한 것이 되게 하셨사오니 나는 갇혀서 나갈 수 없게 되었나이다
- 곤란으로 말미암아 내 눈이 쇠하였나이다 여호와여 내가 매일 주를 부르며 주를 향하여 나의 두 손을 들었나이다
- 주께서 죽은 자에게 기이한 일을 보이시겠나이까 유령들이 일어나 주를 찬송하리이까(셀라)
- 주의 인자하심을 무덤에서, 주의 성실하심을 멸망 중에서 선포할 수 있으리이까
- 흑암 중에서 주의 기적과 잊음의 땅에서 주의 공의를 알 수 있으리이까
- 여호와여 오직 내가 주께 부르짖었사오니 아침에 나의 기도가 주의 앞에 이르리이다
- 여호와여 어찌하여 나의 영혼을 버리시며 어찌하여 주의 얼굴을 내게서 숨기시나이까
- 내가 어릴 적부터 고난을 당하여 죽게 되었사오며 주께서 두렵게 하실 때에 당황하였나이다
- 주의 진노가 내게 넘치고 주의 두려움이 나를 끊었나이다
- 이런 일이 물 같이 종일 나를 에우며 함께나를 둘러쌌나이다
- 주는 내게서 사랑하는 자와 친구를 멀리 떠나게 하시며 내가 아는 자를 흑암에 두셨나이다
극심한 고통에 눈마저 쇠약해져서 하나님께 매일 주를 부르며 주를 향햐여 두손을 들고 기도합니다.(9절) 아침에 하나님께 나의 기도가 응답되게 해 달라고 기도하지만 응답이 없는 것처럼 느낍니다.(13절) 그리고 주위에 가까운 친구들조차도 멀리 떠나버린 것이라는 생각에 마음 아파합니다.(18절) 이 모든 상황을 이해할 수 없지만 우리의 삶을 주관하시는 하나님께 소망이있다고 고백하는 내용입니다.
고통중에 하나님이 침묵하고 계신것 같아 하나님께 섭섭한 마음을 가지고 계신 분이 있으십니까? 조금만 숨을 크게 쉬고 생각해 봅시다. 왜 이런 시간, 고통이 내게 있는 것일까? 하나님이 침묵하고 계시는 것 같지만 분명히 일하고 계시는데 내 작은 머리로 이해를 못하고 있을 뿐입니다. 하나님은 이 고통을 통해 새로운 길을 열고 계시는 귀한 시간이라고 생각해 봅시다. 그러면 우리가 힘을 내서 하루 하루 최선을 다해 하나님을 찬양하고 기쁘게 살 수 있습니다. 혹시, 외롭고, 절망과 고통속에서 그 누군가에게 이야기 할 사람이 없으신 분이 있으십니까?
- 여호와 내 구원의 하나님이여 내가 주야로 주 앞에서 부르짖었사오니
- 나의 기도가 주 앞에 이르게 하시며 나의 부르짖음에 주의 귀를 기울여 주소서
오늘 이 말씀을 붙잡고 기도하며 승리하는 하루가 되시길 기도합니다.
기도: 하나님, 우리는 고통속에서 내가 살아야 할 이유를 모르겠다고 찬양조차 안 나오는 목소리로 중얼거릴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지나고 보면 아무것도 아니었음을 깨달을 때가 있습니다. 나의 양파껍질 같은 죄가 한겹 한겹 벗겨지면 아무것도 아닌데, 자꾸 나에게 초점을 맞추고 실망하고 두려워하는 죄인임을 깨닫게 됩니다. 이 죄인을 용서하소서. 그리고 긍휼을 베푸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찬송: ” 너 예수께 조용히 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