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님이여 주의 인자를 따라 내게 은혜를 베푸시며 주의 많은 긍휼을 따라 내 죄악을 지워 주소서
- 나의 죄악을 말갛게 씻으시며 나의 죄를 깨끗이 제하소서
- 무릇 나는 내 죄과를 아오니 내 죄가 항상 내 앞에 있나이다
- 내가 주께만 범죄하여 주의 목전에 악을 행하였사오니 주께서 말씀하실 때에 의로우시다 하고 주께서 심판하실 때에 순전하시다 하리이다
- 내가 죄악 중에서 출생하였음이여 어머니가 죄 중에서 나를 잉태하였나이다
- 보소서 주께서는 중심이 진실함을 원하시오니 내게 지혜를 은밀히 가르치시리이다
- 우슬초로 나를 정결하게 하소서 내가 정하리이다 나의 죄를 씻어 주소서 내가 눈보다 희리이다
- 내게 즐겁고 기쁜 소리를 들려 주시사 주께서 꺾으신 뼈들도 즐거워하게 하소서
- 주의 얼굴을 내 죄에서 돌이키시고 내 모든 죄악을 지워 주소서
-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 나를 주 앞에서 쫒아내지 마시며 주의 성령을 내게서 거두지 마소서
- 주의 구원의 즐거움을 내게 회복시켜 주시고 자원하는 심령을 주사 나를 붙드소서
- 그리하면 내가 범죄자에게 주의 도를 가르치리니 죄인들이 주께 돌아오리이다
- 하나님이여 나의 구원의 하나님이여 피흘린 죄에서 나를 건지소서 내 혀가 주의 공의를 높이 노래하리이다
- 주여 내 입술을 열어 주소서 내 입이 주를 찬송하여 전파하리이다
- 주께서는 제사를 기뻐하지 아니하시나니 그렇지 아니하면 내가 드렸을 것이라 주는 번제를 기뻐하지 아니하시나이다
- 하나님께서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 하나님이여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주께서 멸시하지 아니하시리이다
- 주의 은택으로 시온에 선을 행하시고 예루살렘 성을 쌓으소서
- 그 때에 주께서 의로운 제사와 번제와 온전한 번제를 기뻐하시리니 그때에 그들이 수소를 주의 제단에 드리리이다
오늘 시편 51편은 ‘다윗이 밧세바와 동침한 후 선지자 나단이 그에게 왔을 때’라고 표제가 되어 있습니다. 다윗은 자신의 범죄로 양심의 고통과 하나님의 심판이 혹독함을 경험하며서 주의 인자하심과 긍휼하심을 구하고 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공의로우신 심판을 인정하면서도 자신이 의지하고 기댈곳은 하나님밖에 없다고 고백하는 내용입니다. 우리가 죄를 안 짓고 살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잠시 방심하는 사이에 죄가 문앞에서 기다리다가 순간적으로 죄를 짓게 만듭니다. 죄를 지었어도 다윗은 하나님께 간절히 매달리며 용서를 구하고 자기처럼 죄를 짓는자가 있다면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오게 하겠다고 합니다. 우리는 죄인입니다. 죄를 지었다 할지라도 하나님께 회개하고 회복을 하게 해 달라고 간절히 기도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정한마음(10절), 정직한 심령(10절), 그리고 자원하는 심령(12절)을 구해야 합니다. 자원하는 심령은 스스로 만들수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선물입니다. 자원하는 심령을 달라고 기도한 후에, ‘내 자신을 붙들어 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주께서 붙들지 않으면 또 쓰러지고 실수하고 범죄에 까지 미칠수 있으니 항상 겸손하게 해 주셔서 하나님께서 쓰시기에 합당한 사람이 되게 해 달라고 기도합시다.
기도:하나님, 내안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여 주십시요. 죄를 미워하게 하시고 성령이 늘 함께 하시는 삶으로 인도하여 주시므로 삶속에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으며 살도록 인도하여 주십시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양: “정결한 마음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