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지안이라는 중국 여인은 노르웨이 오슬로 대학교에서 유학한 뒤 서른 살의 나이로 세계 100대 대학 중의 하나인 상하이 푸단 대학교의 최연소 교수가 되었습니다. 이제 막 “엄마, 아빠” 말하기 시작한 한 살 배기 아들과 자상한 남편이 있는 모두 부러워하는 성공한 삶이었습니다. 그녀가 몸의 이상을 느껴서 병원에 갔을 때는 이미 치료를 할 수 없는 상황인 암 말기였습니다. 그녀는 뼈가 녹아내리는 심한 고통속에서 자신의 블로그에‘삶의 끝에 와서야 알게 된것들’ 이라는 내용으로 글을 쓰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녀의 글이 인터넷 상에서 Read More >
12/24/2023 생각하는 삶
1. 기적(奇跡)은 특별한 게 아니다. 아무 일 없이 하루를 보내면 그것이 기적이다. 2. 행운(幸運)도 특별한 게 아니다. 아픈 데 없이 잘 살고 있다면 그것이 행운이다. 3. 행복(幸福)도 특별한 게 아니다. 좋아하는 사람과 웃고 지내면 그것이 행복이다. 하루하루가 하늘에서 특별히 주신 보너스같이 생각 됩니다. 오늘은 선물입니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특별히 주신 선물 입니다. 오늘은 내가 부활(復活)한 날입니다. 어제 밤에서 다시 깨어났습니다. 한국의 의학 전문기자인 홍혜걸씨가 쓴 글 중의 일부입니다. 그의 글이 내 마음 같아서 옮겨 적었습니다. 홍혜걸씨는 Read More >
12/17/2023 생각하는 삶
나는 과학을 신뢰합니다. 과학은 발전하며 인간이 이해 못하던 수많은 것들을 밝혀나갑니다. 과학의 발전이 이성적이 되고 합리적이 되어 잘못된 믿음, 미신의 두려움으로부터 자유함을 주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이 세상에는 과학으로 설명이 안되는 불가사의한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과학으로는 하나님의 존재를 증명도 못하지만, 부정도 못합니다. 왜냐하면 영적인 세계는 인간의 합리적인 지적 판단으로 믿어지는 대상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신학교 강의 시간에 조직신학 교수가 인간의 한계를“작은 개미는 큰 동상 위를 아무리 열심히 기어 다녀도 동상의 전체 모습을 온전히 파악할 수 없다”고 비유했습니다. Read More >
12/10/2023 생각하는 삶
안익태라는 젊은 청년이 미국 커티스 음악학교에서 작곡을 공부하고 있었을 때 샌프란시스코의 한국인 교회를 들른 적이 있었습니다. 그 한인 교회에서 애국가라고 부르는 것을 들어보니 곡조가 이별할 때 부르는 슬픈 스코트랜드 민요 였습니다. 그래서 슬픔을 이겨내고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애국가 곡조가 절실하다고 생각한 그는 전 세계 40여개 국가를 수집하여 비교 검토해 가며, 5년 만에 애국가를 지었습니다. 한인 선수들이 베를린 올림픽에서 일본 국적 선수로 참석한다는 소식을 듣고 개막식에 가서 한인 선수들을 위한 응원가로 불렀습니다. 그 곡이 오늘날 한국의 애국가 입니다. 1948년 정부수립과 더불어 애국가로 채택되었을 때 안익태는 이승만 대통령에게 이런 펀지를 섰다고 Read More >
12/03/2023 생각하는 삶
‘대부분의 역사학자들은 서구 사회와 시간의 관계에서 전환점을 1370년으로 꼽는다. 그해에 독일 쾰른에 첫 공공 시계탑이 세워졌다. 그전에는 시간이 자연적이었다. 달이 뜨면 잠자리에 들고 해가 뜨면 눈을 떴다. 여름에는 낮이 길고 활기찼으며 겨울에는 날이 짧고 느렸다. 하루와 한 해에 리듬이 있었다. 프랑스 중세 연구가 자크 르 고프의 말을 빌리자면, 예전의 삶은 “바쁘지 않고 정확성과 생산성에 연연하지 않고 그저 농경 리듬에 따라 이루어졌다…” 시계는 인공적인 시간을 만들어 냈다. 시계의 유익한 점이 너무나 많지만 가장 좋지 않은 단점이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