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0/2023 생각하는 삶

안익태라는 젊은 청년이 미국 커티스 음악학교에서 작곡을 공부하고 있었을 때 샌프란시스코의 한국인 교회를 들른 적이 있었습니다. 그 한인 교회에서 애국가라고 부르는 것을 들어보니 곡조가 이별할 때 부르는 슬픈 스코트랜드 민요 였습니다.  그래서 슬픔을 이겨내고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애국가 곡조가 절실하다고 생각한 그는 전 세계 40여개 국가를 수집하여 비교 검토해 가며, 5년 만에 애국가를 지었습니다. 한인 선수들이 베를린 올림픽에서 일본 국적 선수로 참석한다는 소식을 듣고 개막식에 가서 한인 선수들을 위한 응원가로 불렀습니다. 그 곡이 오늘날 한국의 애국가 입니다. 1948년 정부수립과 더불어 애국가로 채택되었을 때 안익태는 이승만 대통령에게 이런 펀지를 섰다고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