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 17:14-15

14. 요셉 자손이 여호수아에게 말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지금까지 내게 복을 주시므로 내가 큰 민족이 되었거늘 당신이 나의 기업을 위하여 한 제비, 한 분깃으로만 내게 주심은 어찌 함이니이까 하니, 15 여호수아가 그들에게 이르되 네가 큰 민족이 되므로 에브라임 산지가 네게 너무 좁을진대 브라스 족속과 르바임 족속의 땅 살림에 올라가서 스스로 개척하라 하니라.

하나님께서 가나안 일곱 족속을  그들의 타락으로 인해 심판하십니다. 가나안 일곱 족속을 다 없애며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을 기적적으로 차지하게 된 것은, 이스라엘 사람들이 공의롭고 우수한 민족이라서가 아닙니다. 하나님이 그들을 심판의 도구로 사용하신 것입니다.

여호수아의 지휘아래 가나안 일곱 족속을 무너뜨리는데는 약 6년이 걸렸습니다. 그리고는 땅을 각지파에게 제비를 뽑아서 분배를 했습니다.  아직 남아있는 가나안 사람들과의 전쟁은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땅을 분배한 것입니다. 여기서 당연히 불만이 많은 지파들이 생겨납니다. 땅이 비옥하지 않거나, 강한 적들이 있는 땅을 분배 받은 지파일수록 불평을 했습니다.  

요샙 지파가 땅 분배에 대해서 불만을 합니다. “우리는 큰 지파라, 다른 지파사람들 보다 사람이 많으니  땅을 더 달라”는 것입니다. 요셉 지파에게 분배된 땅 자체가 작은 것이 아니라, 정복하지 못한 땅이 아직도 남아있던 것입니다.  여호수아는 그들에게  “기업으로 받은 땅에 거주하고 있는 가나안 족인 브리스 사람과 르바임 사람의 땅인 삼림지대로 올라가서 그들을 몰아내고 우거진 숲과 나무를 잘라내고 깨끗하게 정돈하고 새로운 땅을 아름답게 조성하라”고 합니다.

여호수아의 말을 들은 요셉지파는 16절, ‘그 산간 지방은 우리에게 넉넉하지 못하고, 그 골짜기 땅 곧 벳산과 그 변두리 마을과 이스르엘 골짜기에 사는 가나안 사람들에게는 다 철 병거가 있습니다.’ 여기 철병거란 아마 나무 마차에 철을 씌운 듯한 철 병거입니다. 오늘날 전쟁으로 치자면 무시무시한 탱크와 같습니다.

이때 여호수아는 18절, “산간지방도 당신들의 것이 될 것이오. 산간지방이라 하더라도, 그 곳을 개간하여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차지하시오. 가나안 사람들이 철 병거를 가져서 강하다 하더라도, 당신들은 그들을 쫓아낼 수 있소.’” 신간지방도 개간하여 다 차지하라. 뿐만 아니라 골짜기에 적들이 철 병거를 가지고 있어서 강하다 할지라도 당신들이 능히 쫓아낼 수 있다! 고 말합니다.

이 말씀을 여기에 기록하고 있는 이유는 이스라엘이 남은 땅을 완전히 소유하려면 용기 있는 믿음으로 행동해야 함으로 가르쳐 줍니다.  예수께서 십자가의 죽으심과 부활로 사단의 새력을 무너뜨리셨습니다. 하지만 아직 우리의 삶속에서 영적싸움은 끝난 것이 아니라 계속되고 있습니다.

여호수아의 믿음의 눈으로 우리도 상황을 봐야 합니다.  “아무리 대적이 강하다 할지라도 우리는 할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영적)전쟁은 성령 하나님이 역사하셔야만 가능한 일이고, 우리가 그것에 맞춰서 순종만 하면 됩니다.  우리 앞을 가로막는 철병거와 같은 장애물을 제거하고 승리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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