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2/23 마태복음 9장9-13절

“예수께서 그 곳을 떠나 지나가시다가 마태라 하는 사람이 세관에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이르시되 나를 따르라 하시니 일어나 따르니라
예수께서 마태의 집에서 앉아 음식을 잡수실 때에 많은 세리와 죄인들이 와서 예수와 그의 제자들과 함께 앉았더니
바리새인들이 보고 그의 제자들에게 이르되 어찌하여 너희 선생은 세리와 죄인들과 함께 잡수시느냐
예수께서 들으시고 이르시되 건강한 자에게는 의사가 쓸 데 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 데 있느니라
너희는 가서 내가 긍휼을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노라 하신 뜻이 무엇인지 배우라 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

마태는 세리장이 입니다. 로마를 위해 세금을 거두어 들이는 세무원 입니다. 통행세를 받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당시 유대인들은 세리장이를 극도로 미워했습니다. 유대인들 입장에서는 세리장이는 돈에 환장한 매국노 입니다. 그러나 항의는 못하고 동전에“가이사는 신이다”라고 새겨졌는데, 그 더러운 우상을 만지는 부정한 직업이라고 했습니다.

예수께서 지나가시다가 마태를 보고“나를 따르라”고 불렀습니다. 마태는 거룩한 선지자가 자기를 사람취급 해주니 그 자리에서 따릅니다. 마태는 세리장이를 하면서도 내가 이렇게 살아서는 안되는데 하는 마음이 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마태는 예수와 그 일행을 자기 집으로 초대해서 음식을 먹습니다. 가까운 친지와 친구들도 불렀습니다. 세리장이의 집에 초대받은 친구들이란 모두 그런 부류의 사람들입니다. 바리새인들이 이를 보고 비방을 합니다. 거룩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사람이 왜 부정스러운 죄인의 집에서 함께 어울려 식사하느냐? 는 것입니다.

예수는 아픈 사람에게 의사가 필요하듯 저들이 죄인이기에 내가 필요하다고 대답하십니다.

예수는 죄를 허락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죄인을 용서하시는 분입니다. 바리새인들은 예수가 죄인들과 어울리며 죄를 용납한다고 오해를 한 것입니다.‘내가 죄인입니다!’하는 것을 진심으로 고백하는 자라야 예수가 필요합니다.

오늘도 승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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