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55:19-23

19. 옛부터 계시는 하나님이 들으시고 그들을 낮추시리이다(셀라) 그들은 변하지 아니하며 하나님을 경외하지 아니함이니이다

20. 그는 손을 들어 자기와 화목한 자를 치고 그의 언약을 배반하였도다

21. 그의 입은 우유 기름보다 미끄러우나 그의 마음은 전쟁이요 그의 말은 기름보다 유하나 실상은 뽑힌 칼이로다

22. 네 짐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가 너를 붙드시고 의인의 요동함을 영원히 허락하지 아니하시리로다

23. 하나님이여 주께서 그들로 파멸의 웅덩이에 빠지게 하시리이다 피를 흘리게 하며 속이는 자들은 그들의 날의 반도 살지 못할 것이나 나는 주를 의지하리이다

시편 55편을 묵상하다보니 다윗이 젊어서는 장인 사울에게 쫒기고, 나이들어서는 가장 사랑했던 맏아들 압살롬에게 쫒기게 되었습니다.  젊어서 장인에게 쫒길때는  아무 잘못 없이 사울의 시기심으로  핍박을 받았고, 나이 먹어서는  살아오면서 지은 죄의 댓가로 사랑하는 맏아들 압살롬에게 핍박을 받은 것입니다.  사람이 살아가는데 잘못이 있던 없던 항상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러나 고통속에서 결론을 짓는 것은 하나님께 모든 짐을 맡기고 요동하지 않겠다는 내용입니다.

21절에 보니, “그의 입은 우유 기름보다 미끄러우나 ”  다윗을 핍박하는 자들이 말할 때, 산에 흐르는 물같이 누가 들어도 자연스럽게 넘어가도록 말 합니다.  그러나 그 속에는 시기와 질투와 다툼이 가득차 있어 전쟁터에서 상대방을 죽이려고 칼을 뽑고 있는 사람 같다고 합니다.  우리는 자연스럽게 가정이나 교회 또는 직장에서 상대방의 잘못을 지적합니다.  그럴듯한 이유를 대며 말하지만 그 말은 상대방을 죽이고 자신이 그 자리를 차지하려고 살해를 할 목적으로 칼을 뽑는 것과 마찬 가지라고 성경은 말하고 있습니다.

22절에서는  하나님께 맡기고 자신의 길을 묵묵히 가는 사람은 영원히 흔들리지 않게 하나님이 붙들어 주신다고 약속합니다.

“형제들아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가 배운 교훈을 거스러 분쟁을 일으키거나 거치게 하는 자들을 살펴 그들에게서 떠나라 이같은 자들은 우리 주 그리스도를 섬기지 아니하고 다만 자기들의 배만 섬기나니 교활한 말과 아첨하는 말로 순진한 자들의 마음을 미혹하느니라 너희의 순종함이 모든 사람에게 들리는지라 그러므로 내가 너희로 말미암아 기뻐하노니 너희가 선한 데 지혜롭고 악한데 미련하기를 원한노라“(롬16:17-19)

기도: 하나님 고통중에도 하나님만을 붙들고 요동하지 않겠습니다. 모든 짐을 여호와께 맡기고 잠잠히 하나나님의 은혜를 기다리겠습니다. 선명하게 인도해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양: “하나님께로 더 가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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