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56:1-13

  1. 하나님이여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사람이 나를 삼키려고 종일 치며 압제하나이다
  2. 내 원수가 종일 나를 삼키려 하며 나를 교만하게 치는 자들이 많사오니
  3. 내가 두려워하는 날에는 내가 주를 의지하리이다
  4.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고 그 말씀을 찬송하올지라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였은즉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니 혈육을 가진 사람이 내게 어찌하리이까
  5. 그들이 종일 내 말을 곡해하며 나를 치는 그들의 모든 생각은 사악이라
  6. 그들이 내 생명을 엿보았던 것과 같이 또 모여 숨어 내 발자취를 지켜보나이다
  7. 그들이 악을 행하고야 안전하오리니까 하나님이여 분노하사 뭇 백성을 낮추소서
  8. 나의 유리함을 주께서 계수하셨사오니 나의 눈물을 주의 병에 담으소서 이것이 주의 책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나이까
  9. 내가 아뢰는 날에 내 원수들이 물러가리니 이것으로 하나님이 내 편이심을 내가 아나이다
  10.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여 그의 말씀을 찬송하며 여호와를 의지하여 그의 말씀을 찬송하리이다
  11.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였은즉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니 사람이 내게 어찌하리이까
  12. 하나님이여 내가 주께 서원함이 있사온즉 내가 감사제를 주께 드리리니
  13. 주께서 내 생명을 사망에서 건지셨음이라 주께서 나로 하나님 앞, 생명의 빛에 다니게 하시려고 실족하지 아니하게 하지 아니하셨나이까

56편 표제는 다윗이 사울을 피해 가드 왕 아기스에게 도망했지만 아기스의 신하들이 다윗이 사울에 이어 왕이 될 사람이라고 말하자 다윗이 미친 체했던 사건을 말하고 있습니다.   34편에서는 아비멜렉 왕이라고 했는데, 아비멜렉은 블레셋 왕들 앞에 붙이는 타이틀이라고 합니다. 시간상으로 보면 56편이 더 앞에 있어야 하는 내용입니다.

다윗은 늑대 피하다 호랑이 만난 격입니다.    이제 블레셋 군사들에게 붙들리어서 꼼짝 없이 죽게 되었습니다.  죽음을 눈앞에 두고 간절히 기도하는 내용입니다. 여전히 다윗은 하나님을 의지하는 모습을 봅니다.   다윗이 죽게 되어 기도하니 하나님은 다윗에게 살아남는 지혜를 주셨습니다.  그들 앞에서 미친척 한 것입니다.  결국 미친사람으로 생각해서 쫒아내어 살아남습니다.

“내가 두려워 하는 날”에는 주를 의지하겠다고 하고(3절), “내가 아뢰는 날”에는 내 원수들이 물러갈 것이라고 말합니다.(9절)  두려움속에서 주를 의지하고 생명의 위협속에서 주께 부르짖어 간구할 때 주께서 자신의 원수들을 물리쳐주실 것을 확신하며 선언하고 있습니다.  이런 확신을 가질수 있는 것은 “하나님이 내 편이심“을 알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그를 신뢰하는 자들의 편이십니다.  하나님을 신뢰하는 자들의 사정을 다 아시고 어려움을 해결하시며 우리가 구하는 것을 들어 주십니다.

기도: 하나님은 내편이심을 믿고 두려워하지 않고 담대하게 나아갈수 있게 도와주십시요. 하나님을 향해 믿음으로 한걸음씩 나아가는데 인생에 찾아오는 모든 문제들을 이기게 도와주십시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양: “주 믿는 사람 일어나 다 힘을 합하여(찬357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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